멜버른, 플로리다 – 2024년 X월 XX일– 노스롭그루먼과 제노코가 한국형 소해 헬리콥터 (Korean Mine Countermeasures Helicopter, KMCH) 사업협력 양해각서 (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은 노스롭그루먼과 대한민국 방위사업청의 지속적인 산업 협력을 뒷받침하며, 제노코는 노스롭그루먼의 공급업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 이번 양해각서는 노스롭그루먼이 지난 2023년 대한민국 소해 헬리콥터 사업의 일환으로 자사의 레이저기뢰탐색장비 (Airborne Laser Mine Detection System, ALMDS) 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솔루션 제공 및 엔지니어링·제조·개발(Engineering·Manufacturing·Design, EMD) 단계에서의 기술 지원을 위한 계약 체결의 일환이다.
-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제노코는 ALMDS 하드웨어 부품 제조를 지원할 예정이다.
- 현재까지 노스롭그루먼은 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에 ALMDS 각 24기와 4기를 납품한 바 있다.

노스롭그루먼의 다중영역 지휘통제 부문 부사장 재니스 질츠(Janice Zilch)는 “제노코 및 KAI와 같은 국내 기업과의 협업은 노스롭그루먼이 전 세계적으로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데 있어 핵심 요소이며, 노스롭그루먼은 대한민국 국방부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첨단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노코의 사업부문 부본부장 유동석 상무는 “방위산업을 주도하는 노스롭그루먼과 함께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KMCH 사업과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방위산업 업체가 국내 업체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고 밝혔다. 또한 유 부본부장은 “노스롭그루먼사의 글로벌 공급망의 일원이 되어 세계 시장에서 함께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스롭그루먼사의 AN/AES-1 ALMDS는 부유 기뢰와 수면에 포설된 기뢰를 탐지 및 분류하고 위치를 파악한다. 다양한 헬리콥터 기종에 탑재될 수 있는 ALMDS 체계는 주/야간 제한없이 운용될 수 있어 넓은 지역에서의 기뢰 탐색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ALMDS 체계는 표적의 정밀한 지리적 위치를 제공하여 후속 소해 작전을 돕는다. 노스롭그루먼은 숙련된 체계 통합 및 디지털 엔지니어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형 소해 헬리콥터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제노코는 대한민국 방위산업 및 항공우주 통신 분야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방위산업 업체로, 유태삼 박사가 지난 2004년 설립하였다. 창립 이래 제노코는 위성 통신, 항공 우주, 전자전, 레이더, 테스트 및 유지보수, 장비, 하이브리드 전기광케이블 및 기타 통신 관련 사업 부문에서 최첨단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 방위산업 업계, 군사 및 정부 고객에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노스롭그루먼은 글로벌 항공우주 및 방위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선구적인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전 세계를 연결하고 방어하며 인류 탐사의 경계를 넓히는데 필요한 역량을 지원한다. 가장 어려운 문제를 해결한다는 공통된 목적에 따라 임직원들은 매일 가능성을 정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