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플로리다 – 2025 2월 20일– 노스롭그루먼(NYSE: NOC)과 한화시스템은 한국형 소해 헬리콥터 (Korean Mine Countermeasures Helicopter, KMCH)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은 노스롭그루먼과 대한민국 방위사업청과의 오랜 산업 협력을 뒷받침하며, 한화시스템은 노스롭그루먼의 공급업체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 이번 양해각서는 노스롭그루먼이 지난 2023년 대한민국 소해 헬리콥터 사업의 일환으로 자사의 레이저기뢰탐색장비 (Airborne Laser Mine Detection System, ALMDS) 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솔루션 제공 및 엔지니어링·제조·개발(Engineering·Manufacturing·Design, EMD) 단계에서의 기술 지원을 위한 계약 체결의 일환이다.
-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ALMDS 하드웨어 부품 제조를 지원할 예정이다.
- 현재까지 노스롭그루먼은 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에 ALMDS를 인도하였다.
노스롭그루먼의 다중영역 지휘통제 부문 재니스 질츠(Janice Zilch) 부사장은 “한화시스템과 같은 국내 기업과의 협업은 노스롭그루먼이 전 세계적으로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데 있어 핵심 요소이며, 노스롭그루먼은 대한민국 국방부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첨단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스롭그루먼사의 AN/AES-1 ALMDS는 부유 기뢰와 수면에 포설된 기뢰를 탐지 및 분류하고 위치를 파악한다. 다양한 헬리콥터 기종에 탑재될 수 있는 ALMDS 체계는 주/야간 제한없이 운용될 수 있어 넓은 지역에서의 기뢰 탐색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ALMDS 체계는 표적의 정밀한 지리적 위치를 제공하여 후속 소해 작전을 돕는다. 노스롭그루먼은 숙련된 체계 통합 및 디지털 엔지니어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형 소해 헬리콥터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한화시스템은 방산과 ICT 두 산업의 시너지 역량을 기반으로 국방과 민수 분야 방산 시스템을 제조·개발·양산하는 회사이며, 1977년 설립 후 1978년 전자광학 제품인 야간투시경을 생산해 방위산업에 첫 발을 내디뎠으며, 현재는 지상, 해양을 넘어 항공우주 및 사이버 분야로까지 영역 및 역량을 끊임없이 확장하며 대한민국 대표 방산업체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노스롭그루먼은 글로벌 항공우주 및 방위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선구적인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전 세계를 연결하고 방어하며 인류 탐사의 경계를 넓히는데 필요한 역량을 지원한다. 가장 어려운 문제를 해결한다는 공통된 목적에 따라 임직원들은 매일 가능성을 정의하고 있다.